미키171 미키17 후기(봉준호 감독, 복제인간, SF) 출근길 지하철에서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본 적 있으신가요? 어제의 저와 오늘의 저는 정말 같은 사람일까, 하고요. 잠이라는 리셋 버튼을 누르면 피로는 대충 회복되지만, 제 안의 본질까지 온전히 이어지는 건지 확신이 서지 않더라고요. 봉준호 감독의 신작 은 바로 그 질문을 가장 극단적인 방식으로 던집니다. 2025년 2월 28일 개봉한 이 영화는 복제 인간이라는 SF 설정을 통해 현대인의 소모품화된 삶을 날카롭게 해부합니다. 137분 러닝타임 동안 유머와 풍자, 그리고 묵직한 철학적 질문이 교차하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익스펜더블(Expendable) 시스템의 잔혹한 현실영화는 2054년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합니다. 여기서 '익스펜더블'이란 소모 가능한 존재, 즉 복제 인간을 의미합니다. .. 2026. 3.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