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1 파묘 후기(오컬트 장르, 풍수지리, 토속신앙) 오컬트 영화라고 하면 보통 귀신이 갑자기 튀어나오거나 섬뜩한 음악으로 분위기만 잡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장재현 감독의 신작 는 그런 통념을 완전히 뒤집는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예전에 친척 집 뒤편 산자락에 있던 무덤 근처에서 놀다가 묘하게 등골이 서늘해지던 기억이 있어서, 이 영화가 다루는 '묘자리'라는 소재 자체가 남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했고, 개봉 첫날 극장을 찾은 관객으로서 이 영화가 단순한 공포물이 아니라 우리 땅에 새겨진 역사적 상처를 파헤치는 묵직한 이야기였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연출, 디테일이 살아있다일반적으로 오컬트 영화는 분위기만 음산하게 잡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제.. 2026.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