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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8

하트맨 후기(아역 연기, 로맨틱, 코미디) 솔직히 저는 이 영화를 보러 가기 전까지만 해도 기대가 거의 없었습니다. 5년 동안 창고에 있다가 이제야 개봉한 영화라니, 게다가 예고편도 왠지 올드한 느낌이 강했거든요. 하지만 막상 보고 나니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특히 아역 배우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지루할 틈 없이 극을 이끌어갔고, 히트맨 2에서 느꼈던 억지 개그도 많이 줄어들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었지만, 가족끼리 가볍게 보기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아역 배우가 살린 영화, 김서원의 활약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놀랐던 건 아역 배우 김서원 양의 연기력이었습니다. 처음엔 권상우와 문채원의 로맨스가 중심일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딸 역할을 맡은 이 꼬마 배우가 영화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더라고요. 능청스럽고.. 2026. 2. 25.
넘버원 영화 후기(톤앤매너, 완성도, 결말) 엄마의 집밥을 먹을 때마다 숫자가 줄어든다면, 그 밥을 계속 먹으시겠습니까? 저는 최근 영화 '넘버원'을 보고 나서 이 질문에 대해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영화관을 나서면서 든 감정은 '감동'보다는 '아쉬움'에 가까웠습니다. 김태용 감독이 최우식, 장혜진과 함께 만든 이 가족 드라마는 따뜻한 소재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 온기를 제대로 전달하는 데는 실패한 것 같습니다. 영화의 톤앤매너, 왜 이렇게 들쭉날쭉할까제가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답답했던 부분은 바로 일관성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영화는 엄마가 해준 밥을 먹을 때마다 숫자가 줄어들고,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가 세상을 떠난다는 판타지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이런 설정이라면 관객을 그 세계관에 몰입시키는 게 가장 중요한데, 영화는 장르를.. 2026.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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